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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저는 보통 일주일에 1~2회 치팅데이를 갖습니다. 점심 식단으로 먹고 김포 현대 아울렛에 방문한 김에 단백질 보충도 할 겸 텍사스로드하우스 김포점 다녀왔습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는 미국에서 온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오늘은 텍사스로드하우스 김포점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 할인받은 방법과 메뉴 추천까지 확인해보세요!

     

     

     

     

    텍사스로드하우스 김포 할인 메뉴추천

     

     

     

    텍사스로드하우스 김포

     

     

     

     

     

    텍사스로드하우스 김포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EAST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석진 곳에 위치하여 찾기 어렵기도 한데 폴바셋을 찾아간 후 그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텍사스로드하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 방문한 텍사스로드하우스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지점이었는데, 그때는 막 한국에 런칭할 때여서 미국에서 근무하시는 한국분(교포느낌)이 오셔서 서빙을 받으며 안내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 미국의 레스토랑 조명은 다 이런 누런빛인가 봅니다. 입장하면 스테이크 진열대와 빵 진열대가 있고, 서버가 자리를 안내해주면서 웰컴빵과 포크나이프를 세팅해줍니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땅콩이 들어있는 종이봉투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곳이 아웃백과 다른 점은 땅콩도 무한리필을 해준다고 합니다. 땅콩이 껍질 채 들어 있어서 까먹기 불편하기 하지만 이 껍질이 있는 땅콩이 더 맛있다고 해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무한리필로 제공해주는 빵은 모닝빵 모양인데 처음에 4개를 줍니다. 이 빵은 5분에 한번씩 구워지는 빵이라고 하며,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시나몬스프레드와 아주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저는 시나몬 향을 좋아하지 않아 그냥 빵만 먹었는데, 빵만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아웃백 부시맨빵과 비교하자면 부시맨빵은 전자렌지에 데워 나온 빵이라면 이곳의 빵은 방금 구워져 나온 빵이라 훨씬 더 부드러운 맛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할인

     

     

    텍사스로드하우스 김포점에서는 별도 할인 혜택이 별로 없는 대신 매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다만 프로모션 쿠폰은 더현대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원하는 더현대, 현대백화점 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점을 선택하면 확인 및 사용할 수 있고, 현대포인트 최초 가입자는 7천원 할인쿠폰도 추가로 발행된다고 하니 방문 전에 할인 여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화요일이어서 엔둘리 파스타를 50% 할인하고 있고 또 파스타에도 사이드메뉴 1개가 추가 가능하다고 해서 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평일 오후 3시~5시 사이에 방문하면 8가지 메뉴를 2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있다고 하니 이런 부분 잘 체크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미 5시가 넘어서 방문해서 아쉽게도 20% 할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햄버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었네요.

     

     

     

     

    메뉴추천

     

     

     

    설로인 8oz의 가격이 2만원대인 것을 보아 가성비가 좋은 스테이크 레스토랑임은 확실합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립은 그렇게 인상적인 맛이 아니고, 또 굳이 치킨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에 플래터는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대신, 립아이나 설로인은 그릴드 쉬림프가 추가 가능한 콤보 메뉴가 있어서 저는 이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아웃백과 다른 점은 음료가 메인메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 점입니다. 제로콜라가 4,200원이긴 하지만, 리필이 가능하니 실컷 마셔주면 됩니다. 

     

     

     

     

    립아이 콤포(+그릴드 쉬림프)와 사이드메뉴는 버터콘, 시저샐러드(2,000원 추가)와 엔둘리파스타에 설로인스프(1,000원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파스타를 먹으면서 고기까지 먹을 수 있는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사이드 메뉴 중 가장 추천하는 것은 설로인 스프입니다. 향신료 냄새가 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향신료 전혀 못먹은 남편도 맛있다고 잘 먹었답니다. 짭쪼롬한 토마토 비프 스튜인데, 소고기국 같은 느낌의 아주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립아이는 콤보메뉴라 12oz의 무게였고 고기가 상당이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러나 두께가 고르지 않아서인지, 미디움으로 주문했음에도 새우살 부위는 미디움레어, 반대쪽 부분은 웰던에 가까운 굽기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새우살 is 뭔들" 입에서 사르르 녹아 너무 맛있었습니다. 엔둘리 파스타는 엔둘리 소세지와 쉬림프, 치킨을 곁들인 매콤한 케이준 크림 파스타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사실 전혀 매콤한 맛은 없습니다. 크림소스가 무난하긴 했으나 면이 많이 퍼진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넉넉한 새우와 소세지 양에 가성비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양질의 스테이크를 집중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텍사스로드하우스 였습니다.